(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내달 10일부터 단체관광객의 일본 여행길이 열리면서 여행업계도 서둘러 관련 상품 준비에 나서고 있다.
인터파크는 여름 성수기인 7월 20일부터 8월 14일까지 출발하는 북해도 전세기 상품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 등 국적기를 이용해 3박4일이나 4박5일 일정으로 일본 최북단 북해도를 둘러볼 수 있는 상품이다.
인터파크는 16∼29일 일본 항공 예약률이 직전 2주간(2∼15일)보다 212% 증가하는 등 일본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반영해 관련 상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인기 여행지였던 일본 여행이 본격화되면 전체 여행 시장 부활에도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일본 여행 재개 시점에 맞춰 고객들이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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