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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대한항공 C&D(Catering & Duty-Free)는 밀키트 전문기업 마이셰프를 인수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한항공 C&D는 기내식 제조와 기내면세품 판매 업체로, 2020년 대한항공이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에 매각했다.
대한항공 C&D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신공장 건설 등의 투자를 단행해 가정간편식(HMR)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마이셰프는 연내 경기 성남에 스마트 공장을 준공해 제품생산 규모를 하루 1만개에서 10만개 수준으로 늘릴 예정이다.
또 대한항공 C&D에 소속된 셰프들과 마이셰프 상품 개발팀이 협업해 제품 개발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마이셰프는 대한항공 C&D를 통해 전 처리가 완료된 식자재를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원가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yo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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