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OK저축은행은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제공하는 입출금통장 상품인 'OK읏통장'의 금리를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
OK저축은행은 금리인상기를 맞아 OK읏통장의 기본 금리를 높이되, 해당 금리를 받을 수 있는 금액 구간은 낮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500만원 이하 예치금에 대해 연 2.8%(세전)를, 500만원 초과분에 대해선 연 0.8%(세전)의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시중은행 및 증권사 오픈뱅킹에 계좌를 등록할 경우 연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추가로 받을 수 있어, 500만원 이하까지는 최대 연 3.0%(세전)를 적용받는다.
OK저축은행은 3천억원 한도로 OK읏통장을 판매할 방침이다.
해당 상품은 영업점을 비롯해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1인당 하나의 계좌만 개설할 수 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급여나 비상금 또는 생활비 명목으로 이용하는 자금을 잠시 보관하거나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을 잠시 맡겨 두고 높은 이율을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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