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1일 오후 중국 쓰촨성 야안시에서 규모 6.1과 4.5의 지진이 잇달아 발생해 최소 4명이 사망했다.
중국 지진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이하 현지시간) 야안시 루산현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관측됐다. 진원의 깊이는 17km로 파악됐다.
그로부터 3분 뒤 야안시 바오싱현에서 규모 4.5의 지진(진원 깊이 18km)이 발생했다.
관영 통신 신화사는 오후 7시40분 기준으로 바오싱현에서 4명이 숨지고 14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사망자는 모두 낙석에 변을 당했다고 신화는 전했다.
지진 발생 후 야안시 당국은 경찰, 소방관, 무장경찰, 의료인력 등 구조 인력 4천500여 명을 현장에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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