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KCC[002380]는 석고보드, 콘크리트, 합판 등에 적용 가능한 내외부용 퍼티(산화주석 등을 건성유로 반죽한 물질)인 '숲으로퍼티 워셔블' 제품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 제품인 숲으로퍼티 내부용과 숲으로퍼티 외부용에 이어 내·외부용 겸용 제품인 숲으로퍼티 워셔블이 출시돼 공사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KCC 수성 퍼티 친환경 라인업이 완성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숲으로퍼티 워셔블은 특수아크릴 폴리머와 무기질을 주성분으로 한 수성 퍼티로, 부착성이 뛰어나 도장작업을 원활하게 해준다.
습기가 많아 도장 관리가 까다로운 화장실, 베란다, 다용도실과 같은 내부 공간뿐 아니라 외부 마감도 가능해 준외부용 수준의 내수성까지 갖췄다.
고급 도장을 위한 조인트 균열·홈 부위 메꿈작업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석고보드, 콘크리트 합판 등 도장 부위를 평탄하게 하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활용성을 갖췄다.
KCC는 숲으로퍼티 워셔블에서 4대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았고, 환경부 친환경 마크도 취득해 작업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소개했다.
KCC 관계자는 "숲으로퍼티 워셔블 제품은 수성도료와의 궁합 등 작업성과 기능성이 좋다"며 "KCC의 안정적인 물류시스템을 통해 필요할 때 빠르게 공급받을 수 있는 게 최대 강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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