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이상렬 한국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과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2일 서울에서 만나 한일 외교당국 국장급 협의를 했다고 일본 외무성이 이날 밝혔다.
외무성에 따르면 양측은 한일 관계 전반에 관해 솔직하게 의견을 교환하고 앞으로도 양국 관계를 건전한 상태로 되돌리기 위해 외교 당국 간 의사소통을 지속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후나코시 국장은 지난달 28일부터 한국이 독도 인근에서 해양 조사를 시행하는 것에 대해 이 국장에게 항의했다고 외무성은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국립해양조사원이 주관하는 정례 조사로 이달 18일까지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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