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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유영상 SK텔레콤[017670] 대표는 자사가 추구하는 지향점을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는 인공지능(AI) 대전환"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유 대표는 2일 한국경영과학회가 개최한 '2022년 춘계공동학술대회'에서 'SK텔레콤의 AI 전환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SK텔레콤이 4천만 유·무선 가입자를 통해 축적한 12 페타바이트(petabyte·천조 바이트)의 데이터와 AI·음성 인식 기술 등을 설명하며 "SK텔레콤의 보유 역량을 지렛대 삼아 AI 시대 고객 관계의 중심에 서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대표는 최근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AI 서비스 'A.'(에이닷), AIVERSE(AI와 '유니버스'를 합친 단어)와 커넥티드 인텔리전스(Connected Intelligence) 등 주요 사업군을 통한 SK텔레콤의 비즈니스 모델 변화 방향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다가오는 AI 시대에는 학교와 비즈니스 현장의 구분이 갈수록 약해질 것"이라며 "오늘을 계기로 산학 연계를 넘어 산학 일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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