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도 880대 하락세
![](https://img.wowtv.co.kr/YH/2022-06-07/PYH2022060701720001300_P2.jpg)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코스피가 7일 장 초반 2,640대로 내려왔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12포인트(0.87%) 내린 2,647.53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1.38포인트(0.43%) 낮은 2,659.27에 개장해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천358억원, 456억원 순매도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1천747억원 순매수 중이다.
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전 거래일 급락에 따른 되돌림이 유입되며 나란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5%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각각 0.31%, 0.40% 상승했다.
앞서 3대 지수는 지난 금요일 견고한 5월 고용 지표에 따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우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직원 10% 감축 언급 등으로 일제히 1∼2%대 하락한 바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006800]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금요일 악재성 재료로 하락했던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되돌림이 유입되며 상승 출발했다"며 "특히 중국 경기에 대한 긍정적 소식과 바이든 정부의 클린 에너지 업종 지원 정책으로 태양광, 2차전지 주 등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가 '높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기대로 3%를 상회하자 상승분을 반납하는 등 변동성을 확대한 가운데 호재성 재료가 유입된 종목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삼성전자[005930](-1.05%), SK하이닉스[000660](-1.8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46%), 네이버(-2.09%), LG화학[051910](-2.56%), 삼성SDI[006400](-2.46%), 카카오[035720](-2.80%) 등이 1∼2%대 내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0.11%), 기아[000270](0.24%) 등은 소폭 오름세다.
업종별로 섬유·의복(-1.06%), 비금속광물(-1.05%), 운수·창고(-0.85%) 등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전기가스업(0.87%) 등은 강세다.
![](http://img.yna.co.kr/photo/yna/YH/2022/06/07/PYH2022060701710001300_P2.jpg)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15포인트(0.91%) 내린 883.36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44포인트(0.27%) 내린 889.07에 개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7억원, 190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670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권에서 에코프로비엠[247540](-0.63%),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95%), 엘앤에프[066970](-1.20%), 카카오게임즈[293490](-0.48%) 등 대부분 종목이 내리고 있다.
alread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