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왕립음악대학·헝가리 리스트음악원 연주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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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영국과 헝가리 음악학교의 젊은 한인 연주자들이 세계 클래식 음악 산업 중심지인 런던에서 함께 무대에 오른다.
양국에서 활동하는 연주자들은 16일(현지시간) 런던 중심부 피커딜리 서커스의 세인트제임스 교회에서 공연을 한다고 주영한국문화원이 8일 밝혔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프란츠 리스트 음악원(Franz Liszt Academy of Music)의 이현경 피아니스트가 드뷔시의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제3곡 '달빛'과 헝가리 출신 작곡가인 죄르지 리게티의 무지카 리체르카타 7번을 연주한다.
이어 런던 왕립음악대학(Royal College of Music)의 레베카 박, 최수지, 이안 림이 드뷔시의 '플루트, 비올라, 하프를 위한 소나타'와 아리랑을 들려준다.
주영한국문화원은 영국 내 신진 한인 음악가들에게 무대 기회를 주고 런던 음악계에 이들을 소개하기 위해 하우스 콘서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공연은 유럽 다른 지역으로 범위를 넓혀서 주헝가리한국문화원, 주영헝가리문화원과 협력해서 개최하며, BBC 뮤직 매거진 6월호에도 올라갔다.
merci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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