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매출 6천억원, 2026년 매출 2조원 목표"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KT클라우드는 법인 설립을 기념해 윤동식 대표 등 임직원 400여명과 구현모 KT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KT CLOUD 출정식'을 8일 열었다고 밝혔다.
KT클라우드는 KT가 올해 4월 1일 클라우드·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 부문을 현물출자 방식으로 분리해 출범한 법인이다. 지난달 31일에는 정보기술(IT)서비스 전문기업 KT DS의 클라우드 부문을 넘겨받아 그룹 내에 분산됐던 클라우드 역량을 모았다.
이 회사는 올해 6천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보다 30% 이상 성장하고, 2026년까지 매출 2조원 규모의 DX(디지털전환)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날 행사에서 KT클라우드 윤동식 대표는 지속성장·제휴투자·상생협력·품질최우선·인재육성 등 5대 중점 경영 방침을 밝혔다.
윤 대표는 "KT클라우드는 디지털전환(DX) 전문회사로서 빠른 의사결정과 적극적인 선제 투자, 사업 전문성을 확보해 시장을 리딩하겠다"며 "넘버 원 프라이드를 갖고 본질에 집중해 함께 성장해 나가자"고 말했다.
구현모 KT 대표는 "KT 클라우드가 국내 최고의 사업자로서 고객의 삶을 변화시키고, 더 나아가 우리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DX 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회사 측은 이날 행사 장소가 '서울 강남 모처'였다고만 밝혔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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