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이달 코스닥 상장을 앞둔 비플라이소프트는 2∼3일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해 공모가를 1만원으로 확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회사가 당초 제시한 공모가 희망 범위(1만6천500∼1만9천원) 하단을 39.4% 밑도는 가격이다.
회사는 당초 총 100만주를 공모하려 했으나 수요예측 이후 80만주로 계획을 수정했다. 신주 모집을 90만주에서 80만주로 줄이고 구주매출을 없앴다.
이에 따른 공모 금액은 총 80억원이다.
비플라이소프트는 미디어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가공·분석한 자료를 제공하는 회사다.
신문지면 등 아날로그 문서를 자동으로 인식해 디지털화하는 '아이루트'를 개발했다.
전자 스크랩 플랫폼인 '아이서퍼'와 미디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위고몬'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회사는 9∼10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하고 2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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