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메가 FTA(자유무역협정)와 농축수산업'을 주제로 4차 FTA 전략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4차 포럼에서는 메가 FTA가 농축수산업에 미치는 다양한 영향 및 효과적인 보완대책 방향에 대해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뤄졌다.
포럼을 공동 주재한 전윤종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메가 FTA 추진 과정에서 농축수산업계와 긴밀한 사회적 논의를 진행하며 영향과 보완대책, 그리고 경쟁력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모색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도 메가 FTA 추진 시 농축수산업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보완대책 방향 검토가 병행돼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하고 이를 위해서는 이해 관계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올해 FTA 전략포럼을 1~2차례 추가 개최해 각계 전문가들과 국제 통상환경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FTA 전략을 지속 점검해나갈 계획이다.
FTA 전략포럼은 산업부가 공급망·디지털·기후변화 등 주요 신(新)통상 의제를 중심으로 새로운 FTA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월 국제통상학회와 공동으로 출범시킨 포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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