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국상의, 지속가능성 세미나 개최…"ESG 실행 모색할 때"

입력 2022-06-09 09:40  

주한미국상의, 지속가능성 세미나 개최…"ESG 실행 모색할 때"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는 9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2022 암참 지속가능성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한미 정부와 산업계, 여러 글로벌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별 리스크 요인과 기업의 극복과제'를 주제로 열렸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통해 지속가능한 글로벌 공급망 구축과 기후 위기 대응을 강조한 바 있다"며 "이제는 기업들이 ESG 정책을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축사를 통해 "ESG가 핵심 관심 분야로 등장하고 기업들이 '넷제로'(탄소배출량 제로)에 전념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발전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사업 환경을 조성하는 방안을 항상 고민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세미나에는 글로벌 환경·안전 인증기업 UL의 카를로스 코레아 사장, GE 코리아의 김동원 대외협력 총괄이사 등 기업인들이 참석해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발표했다.
kc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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