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유통·물류·케어 서비스 업체 위니아에이드가 이달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위니아에이드는 9일 기업공개(IPO)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성장 전략을 밝혔다.
위니아에이드는 2015년 설립 이후 물류 및 케어 서비스를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해오다 2018년부터 유통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했다.
올해는 해외 물류사업을 목적으로 미국에 자회사를 설립했다.
회사는 유통, 물류, 케어 서비스 플랫폼이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단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현재 유통 플랫폼은 유통점 227곳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이를 300곳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물류 플랫폼의 경우 올해 미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으며 향후 멕시코, 중국 등에도 현지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애플 공인 서비스 제공 업체 사업과 단말 교체 프로그램 등 케어 서비스도 영위하고 있다.
상장 후 물류 창고 매입 등 시설 투자와 함께 운송, 물류, 렌털 시스템 등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회사가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은 모두 536만6천87주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4천200∼1만6천200원, 공모 금액은 762억∼869억원이다.
9∼10일 수요예측을 거쳐 14∼15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이달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백성식 위니아에이드 대표이사는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글로벌 원스톱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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