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찾은 불혹의 팝스타 스피어스, 12살 연하 약혼남과 결혼

입력 2022-06-10 03:44  

자유 찾은 불혹의 팝스타 스피어스, 12살 연하 약혼남과 결혼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피후견인 신분에서 벗어나 자유를 되찾은 불혹의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0)가 12살 연하 약혼남 샘 아스가리(28)와 결혼한다고 9일(현지시간) 피플 등 미국 연예 매체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로스앤젤레스(LA) 자택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소식통들은 스피어스가 베르사체 드레스를 착용하고 예식에는 지인 60여 명이 참석한다고 전했다.
스피어스는 2016년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아스가리를 만나 교제를 시작했고 두 사람은 작년 9월 약혼했다.
이란에서 태어난 아스가리는 피트니스 트레이너 겸 배우로 활동 중이다.
그는 스피어스가 후견인 문제를 두고 아버지와 오랜 기간 법정 다툼을 벌일 때 곁을 지켰다.
스피어스는 작년 11월 법원의 결정으로 후견인인 아버지의 통제와 간섭에서 벗어나 성인으로서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는 자유를 되찾았다.
두 사람의 결혼도 스피어스가 더는 후견인의 승인을 받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이뤄지는 것이라고 일간 USA 투데이는 전했다.
한 소식통은 후견인 분쟁으로 스피어스와 사이가 멀어진 부모와 여동생은 결혼식에 초청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스피어스의 결혼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04년 소꿉친구인 제이슨 알렉산더와 첫 예식을 올렸으나 법원의 결정으로 무효가 됐다.
이어 같은 해 백댄서인 케빈 페더라인과 결혼한 뒤 2007년 이혼했다. 스피어스는 페더라인과 사이에 10대 아들 둘을 뒀다.
그는 이번 결혼에 앞서 아스가리와 약혼 생활 중 임신했으나 지난달 유산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jamin7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