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wowtv.co.kr/YH/2022-06-10/AKR20220610058300002_01_i.jpg)
(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9일 손태승 회장이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와 만나 기후 위기 대응과 자연 회복을 위한 국제적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손 회장은 면담에서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경영 성과와 영국에서 진행한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 등 친환경 금융 확산을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
특히 산림전용·황폐화 방지사업 등 국제 산림협력 실천 계획을 밝히며, 영국 정부와 학계를 비롯한 민간부문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크룩스 대사는 영국 정부의 녹색·기후금융 분야 다양한 친환경 투자 기회에 대해 소개하고, 탄소중립과 자연 회복, 순환 경제 등 분야에서 우리금융과 긴밀히 협력할 수 있기를 원한다고 언급했다.
손 회장은 "탄소중립과 기후 위기 대응에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영국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를 희망한다"며 "ESG 정책·투자·문화 등 다방면으로 교류와 협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향후 우리금융그룹과 주한영국대사관은 친환경 금융 투자와 ESG 경영 강화를 위해 다양한 글로벌 협력 활동을 펼치고, 지속적인 정보 교류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viva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