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금융결제원은 국내 전화번호가 없는 해외 체류자도 '예스키(YESKEY)' 금융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금융인증서 발급 과정에서 출국 사실 확인 메뉴를 선택한 뒤 출입국관리사무소로부터 출국 사실이 확인되면 해외 전화번호로 자동응답기기(ARS) 인증 절차를 거쳐 금융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다만, 해외에 체류하더라도 국내 계좌를 이미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 등의 금융인증서 발급 조건을 갖춰야 한다.
금융결제원은 외교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국내 계좌 미보유로 금융인증서 발급이 불가능한 재외국민도 비대면 방식으로 금융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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