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1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2년 소프트웨어(SW) 마에스트로의 제13기 연수과정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주관한 발대식은 신임 멘토(길잡이)를 위촉하고 12기 우수자로 선발된 15명에 대해 과기정통부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수여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올해 연수생 선발 과정에는 2천명 이상이 지원했으며, 프로그래밍 평가와 심층 면접 등을 거쳐 최종 320명의 예비연수생을 선발했다.
이들은 약 8개월 동안 스스로 과제를 기획하고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게 되며, 동료 연수생들과 협업과 경쟁을 통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디지털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SW 마에스트로 과정은 2010년 이후 작년까지 1천28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일부 수료생은 미국 포브스의 '2020 아시아 글로벌 리더 300'에 선정되거나 'CES 2022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디지털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과기정통부 박윤규 제2차관은 "그간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과정을 통해 양성된 인재들은 기업에서 선도적인 역량을 발휘해 국내외에서 통하는 사업을 기획하거나 창업하여 성공하는 등 다방면에서 오랫동안 우수한 성과를 이뤄왔다"고 전했다.
박 차관은 "이번 13기 연수생들 역시 동료 연수생들과 함께 과제를 해결하며 연수과정을 끝까지 마쳐 우리나라와 세계에서 활약할 수 있는 디지털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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