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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LX그룹의 반도체 설계전문 기업 LX세미콘[108320](옛 실리콘웍스)이 경기 시흥에 방열기판 공장을 건설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LX세미콘은 시흥시 정왕동 내 9천900㎡(약 3천평) 규모의 부지에 방열기판 공장을 건설 중이다.
공장은 연말께 완공될 예정으로, 총 투자 규모는 수백억원대로 예상된다.
방열기판은 반도체 가동 중에 발생하는 열을 빠르게 외부로 방출시키는 기판으로, 자동차 전장부품과 전자부품 등의 내구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데 필수적이다.
특히 친환경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고전력 반도체 사용이 확대되면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LX세미콘은 지난해 일본 방열소재 업체인 'FJ 컴포지트 머티리얼즈' 지분 30%와 유·무형 자산을 총 70억원에 인수하며 방열기판 사업 진출을 예고한 바 있다.
LX세미콘은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전력반도체 사업과 방열기판 사업 간의 시너지를 통해 친환경 자동차 및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시장 기회를 선점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 확보를 통해 성장성 높은 방열기판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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