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업계 최초 메타버스 강의…내년 5월까지 150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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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오프라인을 벗어나 온라인으로 파고든 백화점 문화센터 강의가 이제는 메타버스 공간에서도 열린다.
신세계백화점은 메타버스 플랫폼 'ZEP'(젭)과 손잡고 메타버스에서 여름학기 문화센터 강좌 30여개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백화점 문화센터 강좌가 메타버스 공간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메타버스 강의는 미술사와 NFT(대체불가토큰) 투자, 유아·초등교육 관련 강좌 등 성인은 물론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까지 들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초등학교 저학년생을 대상으로 한 강의는 내달 4일부터 4회에 걸쳐 열리는 '매쓰몽&기초잡는 수학동화' 등이 있다.
메타버스 강좌는 신세계아카데미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강의 하루 전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여름학기를 시작으로 내년 5월까지 문화센터에서 선택할 수 있는 메타버스 강좌를 150개까지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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