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부산대학교와 바이오 산업 분야의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부산대학교와 포괄적 산학협력을 맺어 연구노트 경진대회를 열고 현장 중심형 교육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부산대학교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연구노트 작성법을 교육하고 내년 3월에 연구노트 작성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연구노트는 연구개발 시작부터 결과물을 보고하거나 발표하는 데 이르기까지 과정과 성과를 기록한 자료다.
양 기관은 또 하계 방학 기간 중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바이오의약 프로그램 과정을 운영해 의약품 개발 과정 및 실험 기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 바이오산업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15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7개 대학(카이스트·포항공대·전남대·성균관대·서울대·연세대·부산대)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