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사가 운용하는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인 미래에셋글로벌리츠[396690]가 지난 15일 신주 상장을 위한 유상증자 일반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총 공모 금액은 4천600억원으로 주당 5천240원에 신주 8천778만6천260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8월 4일이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의 핵심 지역에 있는 우량 임차인이 장기 임차한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오피스 등 부동산을 투자 대상으로 하는 영속형 상장 리츠다.
현재 아마존, 페덱스 등 3개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신규자산 11개를 추가 편입할 계획이다. 신규 자산은 남부 캘리포니아주 5개 자산, 유타주 3개 자산, 텍사스·네바다주 2개 자산, 코네티컷주 1개 자산 등이다.
이를 통해 나스닥 상장사인 아카데미 스포츠&아웃도어, 풋 락커 등 임차인을 추가해 위험 요인을 분산하는 데 주력했다고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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