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KT[030200]는 이미용 업계의 디지털 전환(DX)을 돕기 위해 17일 이미용업 프랜차이즈사 뚜르어스 등 9개 기업과 DX 사업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동작구 보라매파크스퀘어(KT 서비스 북부)에서 열린다.
KT는 이번 협약으로 매장에 필수적인 정보기술(IT) 서비스를 비롯해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각종 DX서비스를 도입한다. 인공지능(AI)이 자동으로 전화응대·예약·주문·가게 홍보까지 대신해주는 서비스인 '사장님 AI비서팩'과 'AI방역로봇'을 제공한다.
서비스 가격은 이미용 솔루션사의 서비스들과의 맞춤 설계를 통해 합리적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KT 그룹사들도 이번 협약에서 각자의 역할을 담당한다.
KT 서비스 북부는 미용실 통신과 방역서비스 및 협약사의 솔루션 상품을 한 번에 제공하는 영업채널 역할을 하고, 매장 내 편리한 결제 서비스는 스마트로가 지원한다. K뱅크는 이미용 창업을 원하는 소상공인에게 유리한 대출 서비스를 지원한다.
KT 관계자는 "전국 14만개 추정 매장을 운영하는 이미용업계 사장님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사업 성공의 니즈를 해소하기 위한 상생의 약속"이라며 "참여사들의 역량과 전문성을 모아 지속 성장 가능한 생태계와 상생 혁신모델을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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