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투자청 등 3개 가관과 업무협약…핵심광물 확보·연구 등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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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한국광해광업공단이 니켈·코발트·희토류 등 핵심광물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해 캐나다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광해광업공단은 지난 13∼15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국제광업인연차총회(PDAC)에서 캐나다투자청, 퀘벡투자공사, 서스캐처원연구위원회 등 3개 정부기관과 '캐나다 광물자원 민간 투자 진출 지원과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및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은 광업 부문의 양국 기업간 투자 매칭을 추진하는 한편 원료광물 공급망 구축, 핵심광물 확보, 광업 전주기 기술 공동연구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캐나다는 철광석, 유연탄 등 전통 광물자원과 핵심광물의 주요 생산국일 뿐만 아니라 암석형 리튬의 부존 유망지로서 2차전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첨단산업 원료 광물의 중요한 공급처가 될 전망이다.
광해광업공단은 현재 민간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해서도 2차전지 소재인 니켈과 희소금속 탐사 기업에 최대 90%까지 탐사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황규연 광해광업공단 사장은 "핵심광물 확보의 전초기지인 캐나다와의 협력 확대로 민간기업의 투자 진출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광해광업공단은 캐나다 정부의 기관별 특성에 따른 업무협약·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실질적인 민간기업 지원 방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e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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