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롯데건설과 현대건설[000720]의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스카이 사업단은 서울 동대문구 이문4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문동 86-1번지 일대를 연면적 59만5천638㎡, 지하 5층∼지상 40층, 아파트 20개 동, 총 3천720가구 규모로 재개발하는 것이다.
총공사비는 9천528억원이다.
사업지는 외대앞역과 신이문역을 낀 더블 역세권의 입지로, 향후 지하화 예정인 동부간선도로와도 인접해있다.
단지 안에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근처에 한국외대, 경희대, 한국예술종합대 등의 대학교가 있다.
또 단지는 중랑천변에 들어서 조망이 뛰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의 건축 디자인은 미국의 글로벌 설계회사 저디(JERDE)가, 조경 디자인은 세계 조경 1위 기업 SWA가 맡는다.
사업단은 "단지에 40층 높이의 스카이브릿지를 적용하고, 축구장 5배 크기 규모의 초대형 중앙광장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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