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암 연구 발전에 기여한 3개 부문 연구자 수상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광동제약[009290]은 제11회 광동 암학술상 수상자로 국내 암 연구 발전에 기여한 3개 부문 7명의 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초의학 부문에서 서울대 의과대학 내과 임석아 교수, 외과 양한광 교수, 생화학교실 김종일 교수, 이화여대 생명과학과 찰스 리(Charles Lee) 교수 등 4명, 임상의학 부문에서 차의과학대학 내과 전홍재·김찬 교수 등 2명, 그리고 다수 논문 발표 부문에서 성균관대 의대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광동 암학술상은 암 부문의 기초 및 임상 연구 지원을 위해 광동제약과 대한암학회가 2012년 공동으로 제정했다. 국내외 학술지에 우수한 논문을 발표해 암 연구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매년 시상한다. 시상은 기초의학과 임상의학, 다수 논문 발표 등 세 부문으로 진행된다.
시상식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2회 아시아종양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제48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열렸다. 수상자들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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