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코난테크놀로지가 다음 달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22일 기업공개(IPO) 온라인 설명회를 열고 상장 계획과 향후 전략을 밝혔다.
1999년 설립된 코난테크놀로지는 자연어 처리 사업을 시작으로 AI 원천 기술인 비정형 빅데이터 분석 기술력을 확보했다.
자연어를 처리하는 사업과 AI 기술로 영상을 분석하는 사업을 두 축으로 하고 있다.
텍스트 사업의 경우 경쟁사 대비 높은 검색 정확도와 빠른 색인 속도를 수행해 지난해 기준 공공기관 시장 점유율이 51%에 달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상장 후에는 국방과 우주항공 등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회사가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은 총 120만주다.
공모 희망가는 2만1천∼2만5천원, 공모 예정 금액은 252억∼300억원이다.
21∼22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27∼28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다음 달 중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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