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 정부가 산불 취약 지역에 대한 감시·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22일 경남 밀양 산불피해 및 복구 현장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최 차관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여름철 대형 산불 외에도 산불이 더 자주, 더 크게 발생하는 만큼 대응 방식에도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산불의 예방, 진화, 피해복구 전 과정에 걸쳐 현장의 어려움 해소를 돕고, 산불 등 산림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예방투자 및 감시·대응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부는 지난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면서 산불 대응 예산 748억원을 반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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