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폭격으로 마비됐던 시리아 국제공항 운영 재개

입력 2022-06-23 00:42  

이스라엘 폭격으로 마비됐던 시리아 국제공항 운영 재개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폐쇄됐던 시리아 다마스쿠스 국제공항의 운영이 재개된다고 AP·AFP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리아 교통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오는 23일부터 다마스쿠스 국제공항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파손된 활주로, 관제탑, 항공기 격납고 등을 수리했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10일 전투기를 동원해 다마스쿠스 국제공항을 폭격했다.
이후 이 공항의 항공기 이착륙은 전면 중단됐다.
이스라엘군은 다마스쿠스 공항 폭격과 관련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외신들은 이스라엘이 친이란 민병대의 무기고를 노리고 공격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앞서 이스라엘은 지난 6일에도 다마스쿠스 남쪽에 있는 아크라바의 이란 무기 개발 공장을 공습했고, 이튿날엔 탱크를 동원해 시리아 서남부 쿠네이트라에 있는 시리아군 기지를 타격했다.
이스라엘은 과거에도 시리아를 공습하면서 이란의 무기가 이른바 '대리인'으로 불리는 시리아 및 레바논 무장세력에게 전달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주장해왔다.
logo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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