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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현대그룹 계열사 현대무벡스[319400]는 23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현대그룹 사옥에서 IT기업 PTC코리아와 '미래형 제조·물류 스마트솔루션 개발·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예지보전'(설비고장·수명예측)과 '산업안전관리' 솔루션 고도화 및 사업화 협력에 나설 방침이다.
두 기술 모두 현대무벡스의 '토털 스마트 물류자동화 솔루션'을 강화·진전시킬 것이라고 현대무벡스는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현대무벡스의 예지보전 솔루션과 PTC의 산업용사물인터넷(IIoT)·제품수명주기관리(PLM) 기술을 융합해 모바일 디지털 트윈 화면 하나로 현장의 기계·설비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또 PTC의 AR(증강현실) 플랫폼을 기반으로 산업안전관리 솔루션도 공동 개발한다.
아울러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작업효율과 숙련도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양사 기술이 집약된 데모센터(시험운영공간)도 구성한다.
현대무벡스 관계자는 "PTC의 기술과 현대무벡스의 견고한 스마트물류·제조 네트워크가 결합하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며 "스마트솔루션은 스마트물류·제조 자동화 사업을 견인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PTC코리아 관계자는 "현대무벡스의 스마트물류·제조 역량이 PTC의 예측진단시스템과 결합될 것"이라며 "국내외 시장 판로 확대를 비롯해 고객사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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