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가스공급 경보 비상 단계로 상향

입력 2022-06-23 17:07   수정 2022-06-23 17:09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독일, 가스공급 경보 비상 단계로 상향

(베를린=연합뉴스) 이율 특파원 = 독일이 러시아의 가스공급 축소에 대응해 가스 비상공급계획 경보를 비상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로베르트 하베크 독일 부총리 겸 경제·기후보호부 장관은 23일(현지시간) 가스 비상공급계획 경보를 현행 1단계인 조기경보 단계에서 2단계인 비상경보 단계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지난 16일부터 발트해를 관통해 독일까지 연결되는 노르트스트림1을 통한 가스 공급을 60% 축소한 바 있다.
독일의 에너지 비상공급계획 경보는 조기·비상·위급 등 3단계로 구성돼 있다. 경보가 2단계로 상향조정되는 것은 상황이 긴박해진다는 의미다.
독일 정부는 앞서 지난 3월 30일 가스 비상공급계획 1단계인 조기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러시아가 이튿날부터 가스 경제 대금을 자국 화폐인 루블화로 받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가스공급이 끊길 가능성에 대비한 조처였다.
비상공급계획 경보가 최종 3단계인 위급 단계로 상향조정될 경우 국가가 직접 개입한다.
이때는 연방에너지공급망담당청이 산업체에 가스배분 권한을 갖게 된다. 가계나 병원, 안전인력 등은 이런 관리대상에서 제외된다.
yuls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