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중남미에서도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속속 나오고 있다.
콜롬비아 보건당국은 24일(현지시간) 원숭이두창 확진자 3명이 처음 확인됐다고 밝혔다.
2명은 보고타에 거주하는 성인으로 최근 유럽에 다녀왔으며, 나머지 1명은 메데인에 거주하는 젊은 성인이라고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셋 모두 격리 중이다.
중남미에선 지난달 27일 아르헨티나에서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처음 나왔다.
이후 멕시코, 브라질, 베네수엘라, 칠레에 이어 이번 콜롬비아까지 총 6개국에서 확진자가 보고됐다.
대부분은 유럽 등 해외에서 입국한 후 발병이 확인된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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