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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KT[030200]는 서비스형 네트워크(NaaS) 형태의 기업전용 회선 'KT 플렉스라인'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KT 플렉스라인은 다양한 유형의 네트워크를 연결해 사설망을 만드는 기술인 소프트웨어 정의 광대역 네트워크(SD-WAN)에 기반을 둔 서비스다. 가상화 네트워크 기술이 적용돼 높은 네트워크 유연성과 보안성을 갖췄다.
KT에 따르면 플렉스라인 고객은 하루 단위로 업무 환경이나 네트워크 사용 현황 등에 따라 회선 대역폭을 제어할 수 있다.
예컨대 대규모 화상 회의나 웹 세미나(웨비나)가 있을 때 계약 변경 없이 회선 속도를 바꿀 수 있다.
KT는 플렉스라인 단말을 통해 방화벽, 가상사설망(VPN), 원격 관제 기능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부가서비스 '클라우드 다이렉트'를 선택하면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 클라우드 서비스와 업무 환경을 연동할 수 있다.
민혜병 KT 엔터프라이즈서비스DX 본부장은 "기업 고객의 디지털전환(DX) 혁신을 지원할 수 있는 통신 서비스를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acd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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