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KOTRA 소피아 무역관은 주불가리아 한국대사관과 함께 불가리아 소피아의 대형 쇼핑몰에서 '동유럽 K뷰티 위크'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현지 대형유통업체인 릴리와 8개 한국화장품 수입 회사가 참여해 48개 한국 화장품 브랜드 제품을 판매했다. 이번 행사중 매출은 3만8천300유로(약 5천200만 원)으로 전년 행사 때보다 150% 늘어났다.
코트라는 루마니아, 크로아티아, 북마케도니아 바이어를 초청해 약 40건의 수출 상담도 진행했다.
황유선 소피아무역관장은 "불가리아인들이 한국 문화콘텐츠뿐 아니라 한국 화장품과 식품을 다양하게 접하기 시작했다"며 "불가리아는 한국 뷰티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고 인근 국가로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소피아 무역관은 오는 10월에는 불가리아 국제 식품전시회에서 '코리아 푸드 위크'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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