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협력재단)은 올해 '대·중소기업 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의 주관기업 43곳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기업, 공기업, 중견기업이 주관기업이 돼 정부와 함께 자금을 조성한 후 중소기업의 혁신활동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올해는 주관기업 43곳이 출연하는 상생협력기금 97억3천만원과 중소벤처기업부 예산 5억100만원을 포함해 총 102억3천만원의 사업비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 예산으로 중소기업 481곳에 전문가 컨설팅과 현장 진단 등 혁신과제 494건을 지원한다. 이 중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분야 과제가 260건으로 절반이 넘는다.
협력재단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90%가량은 ESG 경영에 대한 준비가 부족하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며 "상생 협력을 통해 이들의 ESG 대응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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