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요 거점에 '디지털 오피스' 확대 예정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현대카드가 '상시 재택근무' 제도 도입에 이어 서울 강남역 인근에 '디지털 오피스'를 열고 근무 방식의 혁신에 나섰다.
현대카드는 강남역 인근 'The Asset 타워'에 현대카드의 첫 거점 오피스인 '디지털 오피스 강남'의 운영을 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 오피스 강남'은 업무 공간, 화상회의 부스, 휴게공간, 회의공간 및 다양한 사무용품을 사용할 수 있는 OA(사무자동화)존 등으로 구성됐다.
본사 및 거점 근무자는 물론 상시 재택 근무자들과 자유롭게 화상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별도의 화상회의 부스도 마련해 편리함을 높였다.
대면 미팅이 필요한 경우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미팅룸과 별도의 휴식 공간까지 마련되는 등 본사와 동일한 근무 환경으로 구성됐다.
현대카드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인트라넷 및 모바일을 통해 신청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디지털 오피스 강남'은 서울 동남권 및 근교에 거주하는 임직원들의 출퇴근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
강남·판교 지역에 밀집된 테크 기업과의 협업 및 개발자·데이터사이언티스트 등 테크 인재를 확보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카드는 '디지털 오피스 강남'을 시작으로 직원들의 출퇴근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전국 주요 거점에 '디지털 오피스'를 꾸준히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4월부터 일하는 방식 및 환경의 변화를 위해 다양한 근무 방식에 대해 고민해 왔다"면서 "디지털 오피스는 직원들의 출퇴근 부담을 덜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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