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하반기 중소·중견기업에 스마트공장을 보급하는데 총 718억원이 지원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부터 하반기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지원 사업에 참여할 중소·중견기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와 K-스마트등대공장 육성사업 등 2개 사업이다.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사업에서는 850개사를 선정해 총 702억원을 지원한다.
스마트화 목표 수준에 따라 기초단계는 5천만원, 고도화1은 2억원으로 지원액에 차등을 뒀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디지털 트윈(디지털 복제) 등 최고 수준의 스마트공장 도입을 지원하는 K-스마트등대공장도 4곳을 선정해 기업당 연간 4억원 이내에서 3년간 지원한다.
K-스마트등대공장은 자동차·전자제품 등 8개 주력업종에서 2개 기업을, 식료품·의약품 등 17개 기타업종에서 2개 회사를 각각 선정한다.
지원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은 중기부 홈페이지(www.mss.go.kr), 기업마당(www.bizinfo.go.kr), 사업 전담기관인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의 스마트공장사업관리시스템(www.smart-factory.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스마트공장사업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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