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 운동 콘텐츠 제작…홍보대사에 한혜진·아이키·최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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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LG전자[066570]와 SM엔터테인먼트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급성장한 홈 피트니스 사업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LG전자는 SM엔터테인먼트와 홈 피트니스 분야 합작법인 '피트니스캔디'를 설립했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는 "고객들의 '웰니스'(wellness, 신체적·정서적·사회적 건강)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F.U.N'(First·앞선, Unique·독특한, New·새로운) 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스마트 TV와 스마트폰 등을 활용한 구독형 '홈 피트니스' 콘텐츠 서비스가 주된 사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LG전자는 자사의 소프트웨어 플랫폼 '웹OS'를 적용한 스마트 TV에서 원격으로 홈 피트니스 수업을 받을 수 있는 'LG 피트니스'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당시 LG전자는 스포츠 서비스 전문업체 '카카오VX'와 협업해 요가, 필라테스, 근력운동 등 콘텐츠를 제작했는데 이번에는 SM엔터테인먼트와 합작법인까지 설립하며 홈 피트니스 사업 전문성을 강화하고 나섰다.
LG전자와 SM엔터테인먼트는 오는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합작사 피트니스캔디 사업 계획을 소개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조주완 사장과 SM엔터테인먼트 이성수·탁영준 공동대표, 피트니스캔디 경영진 등이 참석한다.
아울러 피트니스캔디 홍보대사인 모델 한혜진과 댄서 아이키, 배우 최여진 등도 자리할 예정이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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