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강원 원주 본사와 서울센터의 임원 공간을 축소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공공기관 개혁 추진에 부응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관광공사는 임원 회의공간을 직원과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바꿀 방침이다.
새 공간은 시민참여단 운영, 제안 수렴 창구, 공공기관 혁신네트워크 업무협의 공간 등으로 활용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관광공사 전영민 경영혁신본부장은 "이번 조치에는 공공기관으로서 정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경영진의 자발적 의지가 반영됐다"며 "앞으로 지속해서 사내 활용 공간을 발굴해 직원들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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