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첫 해외 순방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의 원자력 발전 '세일즈 외교' 기대에 28일 국내 증시에서 원전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에너빌리티[034020](옛 두산중공업)는 전날보다 3.02% 오른 1만8천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 밖에 비에이치아이[083650](21.15%), 한전기술[052690](6.44%), 우진[105840](6.20%), 보성파워텍[006910](4.29%), 일진파워[094820](3.98%), 한신기계[011700](2.91%) 등도 강세를 보였다.
윤 대통령은 오는 29∼30일(현지시간)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 마드리드로 출국했다. 지난달 10일 취임한 윤 대통령의 첫 해외 방문이자, 다자 외교무대 데뷔전이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경제 안보 의제들을 중심으로 '세일즈외교'에도 나선다.
이번 나토 정상회의 기간 약 10차례 양자 회담이 추진된다. 체코, 폴란드, 네덜란드 등과 원자력 수출 관련 논의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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