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바이오니아[064550]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1시간 30분만에 확인할 수 있는 검출용 키트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바이오니아에 따르면 '아큐파워'(AccuPower Monkeypox Detection Kit)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의 DNA를 추출해 증폭하는 기술로 감염 여부를 파악한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검출용 키트를 원숭이두창이 유행하고 있는 국가의 병원 및 연구소에 우선 판매한 후 유럽 통합규격인증(CE)을 받을지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숭이두창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질환이다. 본래 아프리카 풍토병이지만, 지난달 영국에서 발견돼 세계 각국으로 확산되며 이달 22일에는 한국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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