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김포~하네다 노선의 운항이 29일 재개됨에 따라 일본인 입국자를 대상으로 환영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관광공사는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이날 오후 2시 40분부터 김포국제공항 1층 입국장에서 아시아나항공[020560]과 대한항공[003490] 김포~하네다 노선 탑승객 중 일본인에게 웰컴 키트를 준다.
관광공사는 8월 28일까지 김포국제공항 1층 입국장 앞에 '한국관광웰컴센터'를 운영하면서 일본인 입국객을 대상으로 한국관광정보 책자를 제공하고 전통놀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관광공사는 또 한일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해 일본 여행업계 모니터링 투어단 12명을 초청한다.
모니터링 투어단은 이날부터 내달 1일까지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와 만나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신규 방한여행 상품 개발을 추진한다.
이태영 관광공사 일본팀장은 "김포~하네다 노선 재개를 통해 한일 관광교류의 벽이 허물어져 코로나19 이전보다 더 많은 일본 관광객들이 한국을 찾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여행업계와의 협력·교류를 통해 드라마, K-뷰티 등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신규 상품 개발과 함께 단체 방한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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