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롯데면세점은 다른 업계의 8개 기업과 고객 관련 빅데이터를 공유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이를 위해 KB국민카드 등과 '이(異)업종 데이터 융합 플랫폼' 참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업종 데이터 융합 플랫폼은 지난해 KB국민카드와 롯데백화점, 다나와, 티머니, 토파스여행정보, AB180 등 6개 기업이 제휴해 만든 고객 동의 기반의 데이터 융합 플랫폼이다.
각 업종을 대표하는 참여사들이 보유한 데이터를 결합해 초개인화 마케팅과 신사업 발굴 등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에 롯데면세점과 티맵모빌리티, 롯데카드가 새로 참여하면서 모두 9개사가 데이터를 공유하게 됐다.
롯데면세점은 이업종 데이터 융합 플랩폼을 통해 타 업계의 최신 소비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고 잠재 고객의 소비 성향을 분석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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