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국 사업장서 프로그램 운영…국내 배식 봉사활동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현대모비스[012330]는 창립 45주년을 맞아 7월 한 달을 '글로벌 사회공헌 위크'(Week)로 정하고 전세계 21개국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은 미주, 유럽, 아시아 등 현대모비스 국내외 전 사업장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진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21개국에서 67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그동안 사회공헌활동이 기부금 전달이나 물품 기증 중심으로 이뤄졌지만, 이번 글로벌 사회공헌 위크를 통해서는 현지 밀착형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사회공헌 위크 기간 '1사업장 1프로그램'의 사회공헌활동이 이뤄진다.
스페인의 부품 사업장 직원들은 산티아고 성지 순례길 환경 보호 활동을, 헝가리 사업장 직원들은 우크라이나 난민 구호 활동을 벌인다. 인도에서는 저소득 임산부에게 영양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국내에서는 지역결연기관 배식 봉사활동과 장마철 맞이 방역 활동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체계를 개선할 방침이다. 지역별로 특화된 사회공헌 모델을 발굴하고 사업장별로 대표 프로그램을 개발해 안정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p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