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네이버 스노우의 자회사 케이크는 방탄소년단(BTS)의 지적재산(IP)을 활용한 한국어 교재 'BTS 리릭스 인사이드'를 출간한다고 29일 밝혔다.
BTS 리릭스 인사이드는 케이크가 하이브에듀와 합병한 후 선보이는 첫 케이팝(K-POP) IP 기반 콘텐츠다.
BTS 노래 가사를 바탕으로 한국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가사의 한국어 용례에 더해 내포한 의미까지 소개한 것이 특징이다.
케이크는 BTS 팬 35만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뒤 교재에 수록될 곡들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순서 배치에는 지난 5년간 진행된 BTS 콘서트 세트리스트를 분석한 결과가 반영됐다.
케이크는 다음달 BTS IP를 활용한 레시피북을 발간할 예정이다.
케이크 관계자는 "BTS를 통해 한국어를 접하는 사용자들이 한국어를 쉽게 익히도록 하고 음악을 매개로 이들과 깊은 소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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