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KT[030200]는 그간 그룹 계열사별로 각각 판매해오던 실시간 방송광고 상품을 통합한 '라이브 애드 플러스'(Live AD+)를 다음 달 1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Live AD+는 100여 개 실시간 채널에서 방송되는 프로그램들 사이에 약 2분간 영상 광고를 송출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의 특징은 ▲ 광고주가 희망하는 맞춤형 광고 송출 ▲ 시청자가 완전히 시청한 것만 100% 과금 ▲ 다차원적으로 분석한 통합 분석 리포트 ▲ 실시간 모니터링 영상 제공 등이다.
KT는 "인터넷프로토콜TV(IPTV)인 올레tv와 위성방송인 스카이라이프TV 등을 통해 광고를 송출할 수 있는 가구 수는 총 1천150만 가구"라면서 "기존의 IPTV와 위성방송 실시간 방송 광고 상품을 이용하는 광고주는 같은 광고비로 더 많은 가구에 광고를 송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 전무는 "추후 HCN(지난해 KT스카이라이프에 인수)의 케이블 TV까지 통합해 최대 1천280만 가구로 광고 송출 가구 수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라며 "광고주에게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광고를 집행할 수 있음과 동시에 TV 광고 시장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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