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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제넥신[095700]은 인도네시아 파트너사인 KG바이오(KG Bio)가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으로부터 빈혈치료제 'GX-E4'의 사전등록 허가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제넥신에 따르면 GX-E4는 기존 제품 대비 체내에서 약효가 오래 유지될 수 있고 복용 주기가 길어 투약편의성이 높다.
사전등록 허가는 인도네시아 식약청이 신규 바이오 의약품의 정식 판매 허가 절차를 진행하기 전에 시행하는 제도다. 이 허가 후 100일 이내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최종 심의를 거쳐 2023년 전반기에 품목허가를 획득할 수 있다는 것이 제넥신의 설명이다.
닐 워마 제넥신 대표는 "계획보다 빠르게 허가받기 위해 KG바이오와 협력을 강화하고 허가 절차에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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