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한국전력[015760]은 올해 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은 제주와 전북, 광주전남 3개 본부를 시작으로 오는 2024년까지 전국 15개 지역본부에 차세대 배전망 관리시스템(ADMS)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한전은 ADMS 구축이 완료되면 배전망 재생에너지 연계 용량을 2천341MW(메가와트) 추가로 확보하고 배전망 건설도 줄일 수 있어 3천92억원의 예산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설비 효율화로 유지보수 비용을 매년 51억원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ADMS는 전국 각지에 복잡하게 분포된 배전망을 운영·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효과적으로 통합 운영하기 위한 새로운 배전망 운영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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