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롯데온은 고객이 사용하지 않은 환불예정금 25억원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행사를 7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환불예정금은 옛 롯데닷컴과 롯데마트, 롯데슈퍼의 온라인몰을 운영하면서 쌓인 금액으로, 고객이 상품 구매 후 환불하는 과정에서 여러 이유로 현금성 포인트로 지급받았지만 아직 사용하지 않은 금액이다.
롯데온은 6월말 기준 약 20만명 고객의 환불예정금 25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환불 대상 고객 1명당 평균 약 1만2천원 수준이며 환불예정금이 50만원을 넘는 고객도 있다.
롯데온은 환불금 확인과 반환 신청을 할 수 있는 행사 페이지를 운영한다. 이곳에서 '환불금 조회' 버튼을 누르면 환불예정금 보유 유무를 알려주고 환불금이 있으면 반환 신청을 할 수 있다.
롯데온은 환불금 반환을 독려하기 위해 환불금액 유무를 확인만 해도 추첨을 통해 경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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