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심재훈 오지은 기자 = 대한항공[003490]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시대의 새로운 항공 여행을 기념하기 위한 '다시, 날아, 함께' 캠페인을 실시하고 특별 하계 유니폼을 제작했다고 1일 밝혔다.
하계 유니폼 제작에는 대한항공과 상업자표시 신용카드(PLCC) 파트너인 현대카드, ㈜신세계가 참여했다. 대한항공이 제안하고 ㈜신세계가 제작을 맡았다.
이 유니폼은 흰색, 청자색, 진청색의 세 가지 색상으로 제작됐다. 청자색은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의 유니폼 색상을 그대로 활용했다.
유니폼 전면에는 대한항공 카드 'the Pass' 디자인을 응용한 탑승권 디자인을 담았고, 후면에는 캠페인 이름인 'Fly Again Together'를 캘리그라피로 디자인해 넣었다.
현장 접객 업무를 담당하는 대한항공 직원들은 이날부터 9월 30일까지 새 유니폼을 착용하고 근무하게 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대한항공과 고객 모두 함께 비상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새로운 유니폼을 통해 고객들은 행복한 여행을, 공항 접객 직원들은 보다 밝고 즐거운 근무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달 15일까지 업종별 주요 제휴사를 통해 상품 및 서비스를 예약·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추가 마일리지 적립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여행의 정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9월 10일까지는 라스베이거스, 비엔나, 밀라노 노선 탑승 고객을 위한 보너스 항공권 5천마일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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